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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보

모란 앵무

by sinbine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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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앵무, 반려 가족

안녕하세요 모란앵무를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오늘은 우리 모란 앵무를 소개하기 전 모란앵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모란 앵무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호주와 뉴질랜드를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하는 작은 앵무새입니다. 평균 수명은 6~10년이며 최적의 조건이라면 15년 이상까지도 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란 앵무새도 오래오래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란 앵무새는 몸길이가 약 13센티 몸무게 25~40g 정도 소형 앵무새로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빨간색 등 저희 모란 앵무는 아보카도 색이랍니다. 애정이 많은 모란 앵무는 사랑의 새라고도 부르며 외로움을 많이 타서 2마리를 같이 키우는 게 좋습니다.

모란 앵무는 성격은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사람을 잘 따릅니다. 다만 유아기 때 교육이 좀 필요합니다. 저희 앵무새는 사람을 좋아해서 잘 따라다니기는 하는데 입질이 있어서  부리로 물면 조금 아픕니다.  짝짓기를 하면 한 번에 4~6개의 알을 낳으며 부화기간은 18일 정도입니다. 씨앗, 과일, 채소 등을 먹으며 특히 씨앗을 좋아합니다. 저희 앵무는 해바라기씨를 무척 좋아합니다. 
 
저희 모란 앵무는 부부를 같이 키웠었는데 남편이 하늘 나라로 가고 지금은  5세 한 마리만 남아 있습니다. 알을 낳아서 2개를 부화시켰는데 그 아이들은 지금 다른 곳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둘이 키울 때는 걱정이 되지 않았는데 이제 한 마리가 되니까 같이 놀아줘야 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사람을 무척 잘 따르지만 부리로 사람을 자꾸 물어서 조금 아프답니다. 입질을 할 때는 부리를 잡고 안 돼라고 말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저희 앵무새는 좀 고집이 센듯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무는 힘이 살짝 덜 아픈 거 같은 느낌입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짝을 잃는 것은 슬픈 일인 듯합니다. 지금은 사람과 다시 친해지기 위해 노력 중인 모란앵무입니다. 
 

5살 모란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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