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칼국수에 대해서..

 

칼국수의 유래와 역사

우리가 즐겨 먹는 칼국수는 한국의 전통적인 면 요리로 그 역사가 오래되었습니다. 손으로 밀가루를 반죽하여 칼로 잘라 만든 국수로 면을 육수와 함께 끓여 내서 먹는 것을 말합니다.

칼국수는 조선시대 양반들만 먹을 수 있는 고급 음식이었습니다. 한국 전쟁 이후 미국에서 밀가루가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전국적으로 칼국수가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를 지나면서 칼국수는 고급 음식이 아닌 일반 대중 음식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조선시대 요리책을 보면  칼국수를 '절면'으로 불렸으며 주재료는 메밀가루였습니다. 밀가루가 흔하지 않았던 시기라  칼국수 재료로 메밀가루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평민들이 잘 먹을 수 없는 고급 음식이었습니다.
 
한국인의 식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칼국수는 그 맛과 유래를 거치면서 현재는 다양하게 변화해 왔습니다.  지역마다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여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제물 칼국수, 쑥 깔국수, 바지락칼국수, 들깨칼국수, 해물칼국수 팥칼국수 닭 칼국수 등 칼국수의 종류가 많아졌습니다.

• 해물칼국수는 해산물을 육수로 만든 칼국수로 새우 오징어 조개등이 들어가는 칼국수입니다. 
• 닭 칼국수는 닭고기 육수를 사용해서 만든 칼국수로 닭고기의 쫄깃함과 담백함이 어우러져 맛이 좋습니다. 
• 멸치 칼국수는 멸치를 육수로 해서 만든 칼국수로 멸치의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칼국수와 어우러져서 맛이 좋습니다.
•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을 넣어 만든 육수에 면을 넣어 만든 칼국수로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입니다.
• 장칼국수는 고추장 된장등의 장류를 넣어 만든 육수에 면을 넣어 만든 칼국수로 매콤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입니다.

칼국수는 면이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육수의 맛과 어우려져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국물의 맛이 달라지는 칼국수는 조리법도 간단해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 칼국수 한 그릇이면 속이 뜨근해진답니다.

 

진칼국수/도마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