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해킹 이후 빨리 해야할 일

sk유심해킹으로 지금 난리가 났네요. 유심(USIM) 해킹을 당한 것 같으면 매우 신속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해커가 인증을 받고 금융사기등을 벌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빨리 해야 할 일 리스트를 정리해 봅니다. 

 

1. 유심 즉시 정지하거나 통신사에 연락해야 함

• 통신사 고객센터 (SKT 114, KT 100, LG U+ 101) 바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매장 방문해서 번호정지, 유심정지 요청
• 해킹 사유 설명하고 본인 확인 강화 조치 요청하세요.

2. 새 유심 발급 및 번호 재 등록

• 새로운 유심으로 재발급 받아야합니다. 
• 가능하면 본인 명의변경을 하거나 번호를 교체해야 합니다. 
• 발급받을 때 비밀번호 설정 강화

3. 모든 주요 서비스 은행, 메일, SNS 로그인 점검 및 비밀번호 변경

• 금융앱 (카카오뱅크, 토스, 은행 앱등) 메일 카카오톡 인스타 페북 등 다 비번 바로 변경합니다.
• 2단계 인증 (OTP, Authenticator 앱 기반) 설정합니다.

4. 금융기관 및 기관에 해킹 사실 신고

• 금융감독원 1332 또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신고
• 은행 카드사에 연락해서 본인 명의로 수상한 거래가 없는지 점검 요청
• 필요시 금융사 긴급출금정지 서비스 신청

5. 명의 도용 모니터링 시작

• 통신 3사 "명의도용차단 서비스" 신청
• 신용조회사(KCB, NICE)에서 내 명의로 대출 신청되거나 신용카드 발급이 시도되었는지 모니터링
• 올크레디트이나 마이데이터 앱들로 관리가 가능

6. 사이버 범죄신고

•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 ecrm.police.go.kr) 통해 정식 신고 가능합니다. 
• 만약 실제 금전 피해가 났다면 형사 고소도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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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확인할 팁도 남겨드립니다. 우선 스마트폰에 수상한 앱이 깔렸는지 점검하고 초기화도 고려, 통신사 비밀번호(가입자 인증비번) 설정하기, OTP기반 인증(휴대폰 문자 인증 말고)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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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사이버 침해 피해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진행 중입니다. 재고 부족으로 그냥 방문하시지 마시고 예약 후 방문하셔야 할 듯합니다. 28일 오전 10시부터 무료교체 시작했다고 합니다. 100만 개 보유 중으로 그 외 나머지는 다음 달까지 확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SK사용자분들은 우선 위에서 정리해 드린 것 중 3가지를 먼저 하시면 될듯합니다. 

 

유심교체, 통신사앱 유심보호서비스신청, 패스앱 명의도용서비스 신청을 최대한 빨리 하셔야 합니다. 다만 지금 신청자가 너무 몰리는 탓에 대기자가 많거나 일시중단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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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앱 명의도용방지

패스앱 명의도용방지서비스 서비스 일시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