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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상식

오십견의 발생 원인, 증상 및 치료법

by sinbine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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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또는 동결견은 어깨 관절 주변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 글에서는 오십견의 발생 원인과 주요 증상 및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십견이 대부분 보존적 치료에 반응을 잘하고 저절로 낫는 자가회복 질환 (self-limited disease)으로 알려져 있지만 회복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회복 후에도 부분적인 관절 운동 제한이 남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십견은 3단계로 진행되며, 초기 단계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 호전이 가능합니다.

오십견의 원인

오십견은 크게 2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동결견(오십견)과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기는 이차성 동결견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 관절 주변 조직의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특발성 오십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차성 동결견(오십견)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또 갑상선 질환, 경추 질환, 흉곽 내 질환, 외상 등에 의해서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차성 동결견은 다시 내인성과 외인성, 그리고 전신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인성은 견관절 주변의 외상 또는 염증 변화가 원인이 되어 발생되는 것으로 회전근 개의 파열, 석회화 건염, 견관절 및 주위의 골절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외인성은 견관절 외부의 질환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심장 질환, 호흡기 질환, 경추 질환 등을 들 수 있고, 전신성은 전신적 대사성 질환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으로 어깨 관절에 무리가 와서 오십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증상

처음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 힘들어하고 이후 팔을 앞으로 들기 힘들거나 밖으로 돌리기도 힘들어합니다. 세수할 때나 머리를 감을 때 뒷목을 만지지 못하거나, 머리 빗기가 어려워집니다. 초기에는 어깨 통증이 서서히 시작되며, 야간에 악화가 됩니다. 또 어깨 관절 움직임이 제한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시작합니다. 심해지면 심한 통증으로 인해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 발현 기간 및 양상에 따라 3기로 나눕니다. 제1기는 통증기로서 최초 증상으로부터 약 3개월까지 지속되며 점차 통증이 증가하여 스스로 어깨를 움직이는 능동적 관절 운동의 제한이 심하며, 움직이지 않을 때에도 통증을 호소합니다. 다른 사람이 어깨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수동적 운동 범위도 제한되는 듯이 보이나 통증을 배제한다면 관절운동의 제한은 없습니다.
 
제2기는 동결기로 3개월에서부터 12개월까지인데 이 기간 동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의 통증은 완화되지만, 만성 통증과 함께 실제적으로 수동적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됩니다.
 
제3기는 12개월에서 18개월 또는 그 이상의 기간으로 통증은 아주 경미해지지만, 관절 운동과 관련될 경우에는 나타나며, 실제로 환자 스스로가 심하게 제한된 관절 범위를 극복하려는 시점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이 기간의 말기에는 통증 없이도 관절 운동의 범위가 늘어남을 느끼는데 객관적인 운동 범위의 완전 회복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십견의 해결방법

동결견(오십견)은 대부분 저절로 낫는 자가회복 질환(self-limited disease)으로 1~2년 내에 자연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충분한 기간이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상완 견갑 운동이 심하게 제한되어 견갑 흉곽 운동만으로 거상이나 외전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초기단계에서는 어깨 관절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양손을 앞으로 올리며 주먹을 쥐는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물리치료를 통해 관절 가동 범위를 늘리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 온열 치료와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 치료나 스테로이드의 국소 주사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6개월 정도의 충분한 보전적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깨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어깨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오십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과체중은 오십견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종합적으로 오십견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자가 운동으로 증상 호전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어깨 통증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어깨가 무척 아파서 병원에 가기전 본인 증상과 비슷한 오십견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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