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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상식

가려움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by sinbine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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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증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불쾌한 느낌을 말합니다. 물리적 화학적 접촉이나 온도 습도의 변화 등 다양한 자극에서 발생합니다. 스트레스와 불안 등 심리 상태에 의해서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뜻한 기온이나 낮보다 밤에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피부 자체의 질환으로 생기는 게 보통이지만 전신질환이나 정신질환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어서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합니다. 

가려움증의 원인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가려움증은 피부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 전신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 정신과 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피부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은 가장 흔한 원인으로 포진피부염 이증 곤충물림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접촉피부염, 건선, 습진, 태선, 신경피부염등이 있습니다. 70세 이상 노인의 50% 이상에서 발생되며 피부의 노화로 수분이 줄고, 피지 분비가 줄어 피부가 건조해지며 생깁니다.

겨울철 잦은 목욕 과다한 비누사용 높은 실내온도에 증상이 악화됩니다. 마찰, 땀, 임신, 패드등 다양한 원인으로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두피 가려움증은 두피의 뚜렷한 병변이 없어도 생길 수 있으며 중년 이상에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생깁니다.
 
전신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은 황달, 만성신부전, 악성종양, 진성 적혈구 증가증 기생충증 갑상선기능항진증등 여러 면역결필증등으로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폐쇄성 담도질환, 만성 간질환, 간경병증 환자에서 황달과 함께 몸 전체가 심하게 가려운 전신성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는 점액 수종으로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져 전신적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가려움증이 예민해지고 당뇨병성 신부전증으로 인해 전신 가려움이 잘생깁니다.

후천성 면역결핍증의 경우 옴, 이, 칸디다증, 지루피부염, 신부전, 담즙울체(간의 담즙 분비 기능 이상으로 간 조직과 혈액 속에 담즙이 쌓이는 상태) 등의 전신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가려움증이 잘생깁니다.

 
정신과 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으로 피부에 병변은 있으나 피부과적인 원인이 없는 질환을 말합니다. 환자가 자신의 피부를 반복적이고 강박적으로 뜯고, 긁어서 생기는 피부염을 말합니다.

인공 피부염은 동정심을 유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화약약품이나 손톱 날카로운도구등으로 상처를 입혀 발생하는 피부염을 말합니다. 심리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일부러 상처를 내며 그것을 부인하거나 무관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방법

어떤 원인으로 가려움증이 생겼는지 그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려움증은 주변의 온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가벼운 옷차림과 피부를 시원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극적인 직물을 피하고 긁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긴장 불안등도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노력합니다. 커피, 홍차 초콜릿등에 많이 들어있는 카페인과 술, 콜라 등은 가려움증을 악화시질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은 양의 섭취는 줄여주세요.

염증이나 태선화에 의한 가려움증은 스테로이드제를 전신에 투약하거나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 칼라민 로션이나 멘톨로션을 이용해 피부를 시원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약으로는 항히스타민제가 흔하게 사용되며 치료가 잘 반응하지 않는 가려움증에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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