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종 중에서 가장 큰 꽃 라플레시아 멸종 위기에 처하다.
라플레시아는 꽃의 지름이 1m로 세상에서 가장 큰 꽃으로 통한다. 라플레시아는 동남아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지의 정글에서 자란다. 열대 포도나무에 기생하는 기생식물이면서 고기 썩는 냄새를 풍겨 '시체꽃'이라고도 부른다. 라플레시아는 잎과 뿌리, 줄기가 없지만 꽃이 아주 잘 발달하여 속씨식물 중에서 가장 알아보기 쉬운 꽃을 가졌다.
꽃 아래 비늘조각 같은 포가 있고 그 포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영양기관이 있는데 영양기관은 실 같은 세포성 섬유들이 그물처럼 얽혀 있는 균사체의 일종으로 숙주식물의 형성층을 통해 퍼진다. 꽃눈은 숙주안에서 발달하며, 성숙하면 표면을 뚫고 나온다.
이 라플레시아가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크리스 소로굿 영국 옥스퍼드대 식물원 부국장이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팀은 라플레시아 속 42종의 개체수와 서식지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심각한 멸종위기라는 연구를 9.19일 국제 학술지 '플렌츠, 피플, 플래닛'에 발표했다.
근 20년간 신종 라플레시아가 20종에 가까이 발견됐다 그러나 리플레시아 서식지가 67%가 파괴되어 전체에 심각한 멸종위기가 찾아왔다. 그럼에도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멸종위기종 적색목록에는 한종의 라플레시아(Rafflesia mira)만 등록되어 있어 라플레시아의 위급한 상황이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IUCN분류기준에 따르면 25종은 위급(CR), 15종은 위기(EN) 2종은 취약(VU)에 해당해 모든 종의 라플레시아가 적색목록에 추가 돼야 한다. 동물을 보존하는 노력에비해 식물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뒤 쳐 저 있다고 연구진은 말하고 있다.
라플레시아는 꽃이 피는데 1개월 이상 소요되지만 3~7일만에 저버리고 꽃잎은 없으나 꽃잎처럼 생긴 육질성의 꽃받침이 있다. 꽃받침은 4~6갈래로 갈라진다. 가장 잘 알려진 라플레시아 속 식물로는 말레이시아 숲 속에 있는 포도과의 거대한 덩굴식물에 기생하는 자이언트라플레시아(Rafflesia arnoldii)가 있다. 자이언트라플레시아의 꽃은 5~7일간 피어 있는데 지름이 1m에 이르고 무게가 11kg이며 화분을 옮겨주는 파리를 유혹하기 위해 고약한 냄새가 난다. 꽃의 색깔은 붉은색 또는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고 얼룩무늬가 있다.
식물종 중에서 가장 큰 꽃 라플레시아 멸종이 되기전에 보다 더 큰 관심이 필요한 때인 거 같다.
Rafflesia, 식물,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분포지역은 수마트라, 자바, 필리핀 등의 열대와 아열대 지방
IUCN 세계자연보전연맹 : 세계의 자원과 자연의 보호를 위해 국제 연합의 지원을 받아 1948년에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자연환경이 심하게 파괴되자 세계각국은 파리에서 회담을 열어 기존의 국제 자연보존연맹 국제자연보호사무국을 국제기구로 정식 발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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